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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밀라노 대성당과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갤러리아 쇼핑몰, 밀라노의 중심지

by 술탄 우유 2024. 2. 14.

 

이탈리아의 마지막 여행지 밀라노에 갔다. 밀라노라는 도시도 어느 정도 들어본 도시이긴 했다. 패션쇼가 유명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고는 밀라노에 갔었는데, 정말 멋진 쇼핑몰을 구경할 수 있었다. 사진들을 살펴보니, 성당 사진도 있길래 그 성당의 정체도 찾아보았다. 사전 공부를 했는데도 생소한 곳을 많이 구경한 듯 싶다.

 

밀라노 대성당     

 

사진 속 성당의 정식명칭은 '밀라노 대성당'이다. 성당의 규모가 꽤 컸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하필이면 계속 날씨가 좋다가 이날만 비가 조금 내렸다. 유럽 날씨가 워낙 맑은 날이 많지 않다고 한다.

 

 

밀라노 대성당의 사진도 조금 짤리게 찍혔다. 이런... 우산 때문에 불편해서 그랬는가 보다. 그리고, 성당 앞 광장에는 대형 트리가 장식되어 있었다. 관광객들 모두 우산을 쓰고 있는 것이 참~~~~ 웃프다.

 

밀라노 대성당에 대해서 네이버 지식백과의 설명을 옮겨놓는다.

1386년, 대주교 안토니오 다 살루초는 옛 로마 유적지—밀라노의 정중앙 지점으로 모든 주요 도로가 이곳에서 뻗어나가는—자리에 십자형 네이브와 트랜셉트로 이루어진 고딕 양식의 대성당을 짓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로 인해 고딕 양식이 알프스를 넘어 북구에서 이탈리아 본토에 전해지게 되었다. 그러나 그 후 500년 가까이, 때로는 재정상의 문제로, 때로는 설계상의 문제로 큰 진척 없이 공사는 더뎌지게 된다. 그 결과 건물의 외양은 시각적 모순투성이가 되어버렸다. 육중하면서도 섬세하고, 혼란스러우면서도 영감이 빛을 발한다. 수많은 피너클에 플라잉 버트레스, 복잡한 격자무늬 창살로 장식한 동쪽 앱스는 프랑스 고딕 스타일, 팔각형의 르네상스 쿠폴라, 17세기 양식의 복도, 18세기 스타일의 스파이어, 거기에 신고전주의 파사드까지. 스파이어와 가고일, 대리석상으로 가득한 경이로운 지붕은 도시에 멋진 볼거리를 제공한다.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건축'이란 책에 나와 있는 밀라노 대성당의 소개글 중 일부인 것으로 생각된다. 이 책도 나름 재미날 것 같긴 하다.

 

밀라노 대성당의 멋진 사진들을 위키피디아 영문판에서 찾아보았다. 아무래도 우산 때문에 제대로 찍은 것이 없는 듯 싶어서 멋진 사진을 올려놓도록 해야겠다.

By Jiuguang Wang - Own work, CC BY-SA 3.0,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11566236
By Saptarshi Pal - Own work, CC BY-SA 4.0,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133337870
By Marcantonio Dal Re - The whole series of 88 engravings is online here: http://www.storiadimilano.it/repertori/pres_dalre/dalre.html, Public Domain,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1709257
By Alessandro Sanquirico, before 1833 - http://www.gramilano.com/2013/11/sanquirico-designer-norma-anna-bolena-finally-rests-among-greats/, Public Domain,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35572420
By Daniel Case - Own work, CC BY-SA 3.0,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55077862
Attribution,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1584435

 

성당 내부도 장난이 아닌 듯 싶다. 바닥도 그렇고, 천정도 꽤 높고 멋질 듯 싶다.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갤러리아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갤러리아는 사실 이름은 이제 찾았다. 밀라노에서 정말 멋지고 웅장한 쇼핑몰을 봤었는데... 이름이 뭐였지? 하는 생각에 찾아보았는데, 오래된 갤러리아인 비토리오 에마누엘레라는 이름의 대형 쇼핑몰이다. 이 곳에 대한 설명을 찾아보았다. 

밀라노의 갤러리아 비토리오 에마누엘레(Galleria Vittorio Emanuele II)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쇼핑몰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아름다운 쇼핑 아케이드는 1865년에 개장되었으며, 밀라노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정말 오래된 쇼핑몰이었다. 실제로 가보면 아시겠지만, 범상치 않은 쇼핑몰이다.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갤러리아로 들어가기 전의 노점들도 이쁘고, 갤러리아 내부는 정말 웅장하고 아름다웠다.

 

 

영상도 하나 올려놓는다.

 

 

정말 웅장한 느낌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이탈리아 밀라노를 마지막으로 이탈리아를 떠나 스위스로 향했다. 날씨가 별로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다음 여행지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