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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시뇨리아 광장의 멋진 조각작품들, 피렌체에 있는 정치와 상업의 중심지

by 술탄 우유 2024. 1. 30.

 

 

피렌체     

이탈리아 여행의 막바지에 이르렀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피렌체'라는 도시로 향했다. 어디선가 자주 들어본 도시인데, 이번 여행을 통해 보다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 '피렌체' 관광 중 오늘은 우선 시뇨리아 광장에서 찍은 사진들 올려놓는다.

 

피렌체 도시는 오랜 세월 동안 메디치 가문이 다스렸다고 한다. 1865년에서 1870년까지는 이탈리아 왕국의 수도였으며,  매년 수백만이 넘는 관광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고 한다. 1982년에는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선정되었다. (한글 위키피디아)

 

시뇨리아 광장     

지식백과를 통해서 살펴보니, 시뇨리아 광장은 13~14세기에 조성된 광장으로서 중세 이후 지금까지 시청사로 쓰이고 있는 베키오 궁전과 더불어 역사 깊은 정치와 상업의 중심지 역할을 한다고 한다. 그리고, 시뇨리아 광장에는 많은 조각작품들이 있는데,  첼리니의 <메두사의 머리를 든 페르세우스>, 16세기 후반에 만들어진 <넵투누스 분수>와 코시모 메디치의 <청동 기마상>, 미켈란젤로의 <다비드 상> 복제품 등이 있었다. 사실 어느 작품인지 설명을 다 듣기는 했는데, 막상 와서 사진을 보니 가물가물하긴 하다.

 

시뇨리아 광장 가는 길
시뇨리아 광장 가는 길

 

산타크로체 성당

 

피렌체에서 두오모 다음으로 유명한 성당이라고 한다. 실체로 보면 외관이 정말 이쁘다.

 

조각품에 대한 짧은 설명     

다비드상-복제품이라고 한다.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이다. 진품의 보존을 위해서 복제품을 전시한다고 한다. 진품은 아카데미아 미술관에 있다고 한다.

생각보다 조각상들이 큰 편이다.
'메두사의 머리를 든 페르세우스'인 듯 싶다.

페르세우스는 이런 비기(秘器)로 무장하고 메두사가 잠자고 있는 동굴로 숨어들었다. 그리고는 그 얼굴을 보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빛나는 방패에 비치는 메두사의 모습을 겨냥하여 목을 잘라 버렸다. 페르세우스는 이 메두사의 머리를 아테나에게 바쳤다. -출처:네이버지식백과

 

그리스 로마 신화의 내용이라고 한다. 보다 자세한 것을 아시고 싶으신 분은 ' 메두사의 머리를 든 페르세우스'을 검색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다.

페트로 클루스를 안고 있는 메넬라오스

 

위 조각은 '트로이 전쟁'에서 전투에 나가지 않은 아킬레우스를 대신하여 그의 투구와 갑옷을 입고 전장에 나가 죽음을 맞이한 페트로클루스를 스파르타의 왕 메넬라오스가 안고 있는 모습을 표현한 조각이라고 한다. 영화 '트로이'에서 나온 장면이다. 정말 재밌게 봤던 영화인데, 조각작품으로 보게 되다니.... 놀랍다!!

참볼로냐의 헤라클라스와 네수스

 

그리스 로마신화의 내용 중 한 장면을 묘사한 작품이라고 한다. 네소스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등장하는 반인반마 켄타우로스의 일원이었고, 헤라클라스가 독화살을 쏴서 네수스를 죽음에 이르게 한다고 함.

피렌체를 상징하는 동물 '사자'
16세기 조각가 잠볼로냐(Giambologna)의 ‘사비니 여인의 납치’

 

‘사비니 여인의 납치’는 젊은 로마인 남자가 여자를 공중으로 힘차게 들어 올리고 있는 모습이고, 여인은 남자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려는 모습이다. 그리고, 그 두 사람의 밑에서 여인의 남편으로 보이는 남자가 폭행을 당하고 땅바닥에 주저앉아 절망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한다.

도나텔로의 유디트와 홀로페르네스 청동상

 

도나텔로의 유디트와 홀로페르네스 청동상은 구약성서에 나오는 이야기를 소재로 만든 동상이라고 합니다. 그 이야기의 아래와 같다.

 

얼굴 예쁜 과부 유디트가 마을을 침입한 적장 홀로페르네스를 유혹해, 페르네스를 술 취하게 만들고, 술취한 페르네스의 목을 잘라 승리를 이끌었다고 한다. 위 동상은 그 순간을 묘사한 작품이라고 하는데, 작품 소재로 많이 이용했다고 한다.

 

 

각 조각상들에 대해서 자세한 정보를 알고 보면 더 재미가 있을 듯 싶다. 사실 현장에서는 '참좋은여행' 현지 가이드분께서 설명을 해줬었는데, 너무 정보의 양이 한꺼번에 쏟아지다보니, 다 기억하기가 수월치 않다.

만약 유럽여행 중 시뇨리아 광장을 가게 된다면, 출발 전에 각 조각작품들에 대한 사연 같은 것을 미리 찾아보고 가는 것을 추천드린다.

 

나중에 혹여나 또 가게 된다면, 그 때는 직접 하나하나 찾아보고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