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채 비율, 저임금근로자 비율, 고용률 통계자료에 대해서

 

통계청에서 발표한 통계자료를 보다보니 조금 재미있는 부분이 있어서 블로그에 정리해보았다. 최근 워낙 개인사업자들의 사정이 안좋다보니 여러 경제지표가 좋지 않게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우선 가계부채비율 부터 살펴보았다.

 

가계부채 비율     

 

 

가계부채비율은 계속 상승하고 있다. 계속 가계의 경제상황이 나빠지고 있는 것이 사실인 듯 싶다. 뭔가 제대로 된 대책이 있어야하지 않을까 싶다. 2021년 가계부채비율에 비해 2022년 가계부채비율이 조금 낮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높은 수치이긴 하다.

 

이렇게 가계의 사정이 안좋다보니 저임금근로자 비율 그래프가 눈에 띄었다.

 

저임금근로자 비율     

 

 

2000년 이후 차츰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다가 최근에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저임금근로자 비율이 높아졌다는 의미인데, 그만큼 가계 상황이 좋지 않다는 의미일 것이다. 자영업자들이 버티다못해 저임금근로자가 되는 경우도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아래의 고용률 그래프도 의미심장한 데이터를 보인다.

 

고용률     

 

위 그래프는 2000년 이후 고용률의 추이를 확인할 수 있는 그래프이다. 특이한 것이 2020년 이후 남자 고용률에 비해 여자 고용률이 급히 상승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혹시 가계부채가 많아지면서 경단녀분들이 저임금 노동시장에 들어가서 그런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결국 2번째 그래프인 '저임금근로자 비율'도 증가하고, '여자 고용률'도 증가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통계는 참 재미가 있는 것 같다.^^ 아직 더 블로그에 올릴만한 자료가 있긴 하지만, 오늘은 여기까지만 정리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