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판테온 신전을 급히 외관만 보고 사진을 좀 찍고 다른 곳으로 이동을 했다. 사실 '참좋은여행' 현지 가이드분이 로마 판테온 신전을 간다고 하는데, 도대체 얼마나 대단한 곳일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여행을 가기 전에 미리 공부를 안해서 그런지 정보 없이 로마 판테온 신전으로 향했다.
처음 보이는 모습은 그냥 오래된 낡은 건축물의 뒷면.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정말 오래되어 보이는 건축물이었다. 약간 실망감이 있긴 했지만, 왠지 사람들이 많이 펜테온으로 가는 것 같아서 묵묵히 현지 가이드분을 쫒아갔다.
행렬을 쫒아가다보니, 멋진 로마 판테온 신전의 앞모습이 나타났다.
해가 아직 지지 않은 상태였지만, 판테온 신전은 조명을 켜고 있어서 꽤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내부를 관람하려고 줄을 서고 있는 사람들도 정말 많았다.
로마 판테온 신전에 대해서 미리 공부를 못했기 때문에 이 글을 적는 지금, 위키피디아 등을 통해서 몇 가지 사실에 대해서 글을 옮겨본다. 여행을 가긴 했어도 뭘 보고 왔는지는 알아야할 것 같아서이다.
118∼128년경 하드리아누스 황제 때 건축되었으며 다신교였던 로마의 모든 신들에게 바치는 신전
판테온이라는 명칭은 그리스어로 모두를 뜻하는 판(Pan)과 신을 뜻하는 테온(Theon)이 합쳐져 만들어 졌다. 아그리파 집정관에 의해 처음 건축된 판테온은 로마에서 발생한 대화재로 완전히 소실되었고 이후 하드리아누스 황제 때 로마를 재건하기 위한 계획으로 다시 건축되었다. 당시 판테온은 어떤 용도로 사용되었는지 정확하게 전하는 바 없으며 현재는 신전으로만 알려져 있다. 아그리파 집정관 때 처음 만들어진 건축의 흔적으로는 석판이 남아있는 것으로 전한다.
609년 판테온은 교황 보나파시오 4세에 의해 가톨릭 성당(Basilica di Santa Maria ad Martyres)으로 개축되어 사용되었는데 중세를 거치면서 건축물이 훼손되는 것을 그나마 막을 수 있었다. 르네상스 시대 판테온은 무덤으로 사용되었는데 이탈리아의 거장 화가였던 라파엘로와 카라치가 묻혀져 있고 이탈리아의 왕 빅토리오 임마누엘레 2세, 움베르토 1세도 판테온에 묻혀져 있다. 현재의 판테온은 가톨릭 성당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미사가 집전되거나 가톨릭 종교 행사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판테온이라는 명칭은 오늘날 국가적 영예가 있는 자에게 바쳐지는 건물이라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출처는 네이버 지식백과)
역시나 사진을 많이 찍었지만, 일부만 올려놓는다.
내부 관람을 못하였기 때문에 영문판 위키피디아에 있는 내부 사진 몇 개와 외부 사진 제대로 나온 것들 추려서 몇 장 올려놓는다.
로마 시내는 정말 유적지가 많은 것 같다. 우리나라의 경주처럼 여기저기 유적이 많아서 아마도 나중에 자유여행을 하게 되면 최소한 일주일은 돌아다녀야할 듯 싶다. 내부 모습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예약도 해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참~~ 여행하는 것이 녹록칠 않다. 다행히 패키지 여행의 경우에는 중요한 곳들 위주로 훑을 수 있는 장점은 있는 것 같다.
오늘 블로그글은 여기까지이다. 기억에 의하면 이 근처에 그 유명한 '트레비 분수'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트레비 분수' 사진은 다음 기회에 올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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