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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로마 트레비 분수와 젤라또 아이스크림, 로마의 휴일 트레비 분수 장면 드디어 찾았다!!!

by 술탄 우유 2024. 1. 17.

판테온 신전을 뒤로하고 다음의 행선지는 로마 트레비 분수였다. 참좋은여행의 현지 가이드분의 설명으로는 트레비의 뜻이 '세갈래'라는 뜻이라고 들었다. 로마제국 시절 세 개의 상수도가 모이는 곳이었다는 의미라고 들었는데, 건성으로 들어서 정확한지는 확신할 수는 없다. 로마 여행을 가기 전에 영화 '로마의 휴일'을 다시 봤었다. 그 때 트레비 분수 나오는 장면이 안보이길래 일부 삭제된 버전의 영화인가 보다 하고 그냥 잊었었는데, 오늘에서야 어렵게 로마의 휴일에 나오는 '트레비 분수'를 찾을 수 있었다. 영상은 마지막에 올려놓도록 하겠다.
 
찍은 사진 몇 장 먼저 올려놓는다.

 
해가 진 저녁시간이었는데, 여전히 사람들이 북적였다. 정말 인파 때문에 그 앞까지는 가질 못했다. 사실 젤라또라는 아이스크림을 사먹느냐고 시간여유가 없었다.

 
아래는 아이스크림 가게의 내부사진이다. 기억에 젤라또의 맛이 정말 좋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의 오드리 헵번은 '스페인 광장'에서 아이스크림을 사먹는다고 하는데, 트레비 분수를 보고 바로 이동해서 아이스크림을 사먹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그냥 트레비 분수 옆 가게에서 아이스크림을 사먹는다고 한다. 장사가 정말 잘 될 듯 싶다.

 
로마 트레비 분수의 가운데 조각품은 바다의 신 포세이돈이라고 한다. 이탈리아의 건축가 니콜라 살비에 의해 트레비 분수가 만들어졌고, 만들어진 시기는 1730년 교황 클레멘스 12세의 결정에 의해 진행된 것으로 파악된다. 완공은 1762년에 되었으며, 클레멘스 13세에 의해 군중들에게 개방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로마 트레비 분수에 하루 모이는 동전의 금액은 3,000유로 정도라고 한다. 우리나라 돈으로 400만원이 넘는 돈이다. 사람들이 동전을 던지는 이유는 '오른손으로 동전을 쥐고 왼쪽 어깨 너머로 던지면 좋은 일이 찾아온다'는 전설 때문이라고 한다. 1개를 던지면 로마에 다시 올 수 있고, 2개를 던지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올 수 있다는 내용으로 알려졌다고 한다. 사람들이 많아서 동전은 못던졌다.ㅜ
 
아래는 위키피디아에 있는 사진들이다. 아무래도 전문가가 찍은 사진이라서 트레비 분수를 좀 더 상세히 볼 수 있다.

By Livioandronico2013 - 자작, CC BY-SA 4.0,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45365468
By Andrew Chen (Achen33) - 자작, CC BY-SA 3.0,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2054196

 
마지막으로 영화 '로마의 휴일'에 나왔던 트레비 분수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확인해보았다. 참 어려운 과정을 거쳐서 올린다. 우선 영상을 찾았고, 영상을 캡쳐하기 위해서 예전에 구매했던 곰캠을 설치하고, 제품키를 찾고, 등록하고, 곰사이트에 가입까지 하고, 영상 캡쳐하고.... 이 작업만 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영화의 한 장면으로 '트레비 분수'를 보다니.ㅎ 재밌다!!
 
다음 행선지가 어디였는지 살펴봐야겠다. 스페인광장인지? 콜로세움인지? 휴대폰 속 사진앨범을 살펴보고 다음 여행기를 남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