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별 약대 정원과 여대 약대 정원과 약사 합격자수

며칠 전 의대 입학정원에 대해서 살펴봤는데, 아직 의대 정원 확대한다는 기사를 접하지는 못했다. 입학정원을 늘리는 것이 여러 문제가 있어서 쉽게 확대를 하지 못하는 것 같다. 반대하는 측도 있을 뿐만 아니라 시설의 문제나 이해관계가 대립되는 경우가 있으리라 생각된다. 빠른 시일내로 좋은 결과가 발표되길 기대해본다.

 

이번에는 약대 입학 정원에 대해서 살펴봤다. 지난 번 자료를 정리하면서 '그럼 약대는??'하는 궁금증이 생겼기 때문이다.

과연 대학별 약대 정원은 어떻게 되는가?

	대학	입학 정원 (명)
서울	경희대	40
	덕성여대	80
	동덕여대	40
	삼육대	30
	서울대	63
	성균관대	65
	숙명여대	80
	이화여대	120
	중앙대	120
경기	카톨릭대	30
	동국대(바이오메디)	30
	아주대	30
	차의과학대	30
	한양대(ERICA)	30
인천	가천대(메디컬)	30
	연세대(송도)	30
강원	강원대	50
대전,세종,충남	고려대(세종)	30
	단국대(천안)	30
	충남대	50
충북	충북대	50
대구,경북	경북대	30
	계명대	30
	대구카톨릭대	50
	영남대	70
부산,경남	경상국립대	30
	경성대	50
	부산대	60
	인제대	30
광주,전남	목포대	30
	순천대	30
	전남대	60
	조선대	75
전북	우석대	40
	원광대	40
	전북대	30
제주	제주대	30
합계		1,743

자료를 정리하면서 특이한 점을 발견했다. 이상하게 서울 지역의 경우 여대의 비중이 높다는 것이다. 여대는 남자가 입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뭔가 성별의 불균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대는 여자만 지원할 수 있고, 다른 일반대학은 남녀 모두 지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남자에게 분리한 약대 입학 정원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덕성여대 약대 정원은 80명, 동덕여대 약대 정원은 40명, 숙명여대 약대 정원 80명, 이화여대 약대 정원 120명. 이렇게 총 320명이 배정되어 있다. 서울지역 총 약대 정원이 638명인 것에 비해 꽤 많은 편이다. 뭔가 조정이 필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여성분들에게는 기회가 될 것 같다.

 

아래는 약사 국가시험 응시자와 합격률이다.

아래의 표를 보면, 역시나 최종합격자 중에서 여성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예전에 비해 최근 통계가 더욱 비율이 높게 나오는 것은 약대 입학 정원의 문제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검색을 하다보니, 약대 입시 관련해서 더 많은 자료들이 눈에 띄였지만 입시제도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정확하게 모르기 때문에 우선 생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