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 시험 합격자수와 시험 합격자 비율, 면제자수 그리고 시험과목

행정사 시험이 시행된지가 그렇게 오래 되지는 않았다. 현재 10회 정도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처음 1회 시험 때는 많이 요란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 당시 개인적으로 잠깐 관심을 가졌다가 공무원들은 시험 안보고 행정사를 취득한다는 사실을 알고 너무 부당한 듯한 느낌이 들어서 그냥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매년 행정사 시험의 합격자수와 시험 합격자 비율, 그리고 면제자수가 어떻게 되는지 한 번 살펴보았다. 그리고, 혹시나 시험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있을까봐 마지막에 행정사 시험과목에 대해서도 알아볼까 한다.

시험 합격자수와 시험 합격자 비율 그리고 (전부)면제자수?

연도	종류	시험합격자	합격률	전부면제자
2022년	일반	257	2.93%	8,520
	해사	3	0.93%	318
	외국어	41	55.4%	33
2021년	일반	257	1.59%	15,934
	기술	1	0.15%	658
	외국어	32	47.06%	36
2020년	일반	257	1.48%	17,310
	기술	2	0.2%	990
	외국어	40	45.5%	48
2019년	일반	233	1.02%	22,713
	기술	3	0.2%	1,505
	외국어	40	43.01%	53
2018년	일반	210	0.83%	25,126
	기술	3	0.28%	1,076
	외국어	40	48.19%	43
2017년	일반	266	0.58%	45,798
	기술	5	0.59%	839
	외국어	40	51.95%	37
2016년	일반	287	0.44%	64,778
	기술	3	0.50%	599
	외국어	40	51.95%	37
2015년	일반	287	0.57%	49,879
	기술	3	0.70%	426
	외국어	40	60.61%	26
2014년	일반	287	0.33%	87,450
	기술	3	1.38%	215
	외국어	40	54.05%	34
2013년	일반	269	0.40%	66,151
	기술	3	12.50%	21
	외국어	24	55.81%	19

 

위 표에서 합격률은 '(2차 [시험]합격자수 / 면제자 포함한 [전체]합격자수)*100'한 수치이다.

 

시험합격자수에 비해 면제자의 수가 너무 많은 듯 싶다. 1회 시험때에는 합격자는 300명이 안되는데 비해 전부 면제자는 6만6천 명이나 된다. 공무원들의 특별한 혜택이지 않나 싶다.

 

하지만, 그래도 시간이 흐를수록 전부 면제자의 인원은 줄고 있다.

 

행정사의 시작이 퇴직 공무원에게 독점적으로 주어진 자격증이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2010년 헌법재판소에서 행정사 시험을 치르지 않고 퇴직 공무원만이 독점적으로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하는 것은 일반 국민들의 행정사 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 직업 선택의 자유를 제한한다고 판시한 이후 행정사 시험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것으로 보인다. 1회 시험이 2013년에 시행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행정사법의 개정으로 인해 2011. 3. 8. 이후 경력자에 대해서는 1차 시험과 2차 시험의 일부 면제만 가능하고, 전부 면제 제도는 없어졌다. 길게 보면 결국 시험을 통해서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여진다.

 

아래는 관련 자료이다.

 

● 외국어 번역 행정사

● 일반 해사 행정사

위 자료에서 보듯이 시간이 지날수록 전체 면제자의 수는 계속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행정사 시험에 관심이 있는 분들을 위해 행정사 시험과목에 대해서 알아봤다. 앞에 자세하게 설명은 못했지만, 행정사 자격증 시험은 3개의 부문으로 나뉘어진다. '일반행정사', '기술행정사', '외국어번역 행정사'. 각 행정사별로 시험과목은 아래와 같다.

 

행정사 시험과목

행정사 자격증에 대해서는 추후에 더 많은 자료를 올려야겠다는 생각이 든다.